[Blog] 판교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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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처음으로 코딩이라는 행위를 해보았다. 2019년 국비교육을 받으며 개발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2020년 개발자의 길은 나한테 벅찼고 대학전공을 살려 취업하며 쿨타임을 가졌다. 2021년 8월 판교에서 백엔드개발자로 일하게 되었다.

정말 많은 길을 돌고돌아 바라던 개발자가 되었다. 이제 겨우 출근한지 이틀째지만 하루하루 새롭게 배우는 내용들이 재밌다. 커뮤니티에서 어떤사람이 혼자 개발공부 2개월하는거 보다 현업에서 이틀 일하는게 더 배우는게 많다고 했는데 진짜인거 같다. 나도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많은것들을 배웠다.(첫날부터 30분 야근함)

업무 잘 하라고 맥북과 매직마우스 등 제공받았지만 처음써보는거라 일할때 많이 버벅인다. 애플제품이라 받으면 마냥 좋을줄 알았지만 이 제품들을 가지고 업무를 하니 그닥 좋은지 모르겠다.

개발자는 체력과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회사에서 조식제공을 해주기 때문에 이제부터 아침형인간이 되기로 했다. 또 사내 정수기옆에 힘콩 철봉이 있는데 물받으러 갈때마다 턱걸이 10개 딥스 15개씩 한다. (평소에 너무 갖고 싶던 철봉이라서 그냥 내자리 옆에 두고싶다)

지금 내 깃허브 잔디밭에 구멍난 곳이 많아서 속상하지만 어쩔수 없었다. 급하게 서울에 집을 구해야 했고 처음해보는 대출서류 준비와 이사준비를 하느라 시간이 없었다.(+깐깐한 집주인이 한몫더함) 회사 업무에 몰입하느라 이젠 지난 날들처럼 공부노트를 포스팅 하는 횟수는 줄어들거 같다. 물론 주말에 혼자하는 공부내용은 정리하여 포스팅할 계획이다. 그리고 회사에서 배운 내용들을 복습하기 위해 매일매일 일기형식으로 포스팅해야겠다.

이만 내일 출근을 위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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